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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경제충격 흡수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9:15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21:09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는 21일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단기 신용등급을 'A-1+'로 유지했다.

S&P는 한국의 견조한 신용 지표는 일시적 경제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며 등급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한국의 재정적자가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확대되겠지만 중기적으로 소폭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등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한 배경은 한국 경제가 올해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1998년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2021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정부 재정 또한 균형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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