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착공' 원베일리, HUG 분양가 규제에 "후분양도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 부담금 피해 예상...후분양 방안 검토"
분양가 규제에 일반분양 줄이고 보류지 확대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난해 일반분양분 통매각을 추진하다 선분양으로 선회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이 후분양도 검토하고 있다.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일반분양에 나서면 사업성 악화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조합원들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후분양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석중 조합장은 "조합원의 추가 부담금에 대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될 경우,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후분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단지(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조합은 지난 17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착공신고필증을 받아 이날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월 말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조합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오는 6~7월 초 사이 관리처분계획변경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상한제 유예기간인 7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일반 분양가를 두고 조합과 HUG가 이견을 보이면서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HUG는 조합 측에 3.3㎡당 4900만원대의 분양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초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는 HUG 기준에 따라 3.3㎡당 4800만원 후반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분양을 마친 잠원동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와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센트럴(반포우성)의 분양가는 각각 4849만원, 4891만원이었다.

조합은 일반분양가 4900만원은 조합원 분양가 5500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후분양 카드를 언급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조합은 앞서 일반분양분 물량을 당초 346가구에서 225가구로 줄이고, 보류지를 법정 한도인 29가구로 늘리는 등 분양가 규제에 대응하기도 했다.

후분양은 공정률 60% 이상일 때 분양하는 제도다. HUG 분양 보증 없이 주변 시세에 분양할 수 있어 분양가 규제를 피하는 방안으로 꼽힌다.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도 분양가를 두고 HUG와 갈등을 빚으면서 후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과천주공1단지)은 선후분양으로 전환해 3.3㎡당 3998만원에 분양했다. HUG가 제시한 2955만원보다 약 1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후분양을 추진하려면 공사비를 분양계약자의 계약금과 중도금 대신, 금융회사의 자금으로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이자 등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한다. 분양가상한제는 후분양 단지에도 적용하기 때문에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어렵다는 점도 장애 요인으로 꼽힌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강남권 단지는 수요가 높고 향후 집값 상승이 기대되는 곳인 만큼 후분양 추진 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후분양 단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등 분양가 규제 기조가 강하기 때문에 이익이 될 수 있는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