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폐쇄 해제는 3차 검사 결과 보고 판단"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군대전병원이 잠정 폐쇄됐다. 확진자들을 치료하던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4명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군 당국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 중으로, 현재 2차 검사까지 진행됐다. 의료진은 2차 검사까지 모두 음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추가적으로 3차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폐쇄 해제는 3차 검사가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군대전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 20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군인 및 민간인 확진자들을 치료해 왔다.
suyoung07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