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추락한 A(28) 씨를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해경구조대원 2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신고접수 7분 만에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이송 당시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이 해양공원 앞 해상에 추락한 20대 남성을 구조 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20.04.20 wh7112@newspim.com |
해경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공원은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음주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곳"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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