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장현성이 차기작으로 영화 '킬 미 나우'(가제)를 선택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현성은 '킬 미 나우' 주연을 확정 짓고 지난달 말 춘천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4.20 jjy333jjy@newspim.com |
'킬 미 나우'는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선천적 장애로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젠 성인이 되고 싶은 소년과 아들을 위해 자신을 헌신했지만 더는 그럴 수 없는 아빠의 갈등을 통해 삶의 존엄과 진정한 이해를 그린다.
극중 장현성은 가족과 연애의 균형을 맞추기 힘든 사십 대 사춘기 아빠 장민석 역을 맡아 이야기의 중심을 잡는다. 장현성은 2016년 초연 이후 2019년까지 이어진 동명 연극에서도 같은 역할을 연기한 바 있다.
장현성은 "연극을 하면서 느꼈던 뜨거웠던 감동을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연극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환영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영화를 통해 따뜻한 위로가 전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킬 미 나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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