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일정에 따라 메일과 영상회의 전환이 목표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구글이 웹용 지메일(Gmail)에서 영상회의 서비스 미트(Meet)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기업·교육용 지메일 메뉴 좌측에 '미팅 시작하기(Start a meeting)'와 '미팅 참여하기(Join a meeting)' 항목을 신설해 구글 미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구글은 "많은 이들이 간편한 연결로 집에서 일하고 배우기를 바란다"며 "사용자 하루 일정에 따라 메일과 영상회의를 원활히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사용 방법은 미팅 시작하기 항목을 누르면 곧바로 고유한 인터넷주소(URL)와 함께 새 창이 나타난다. 미팅에 참여할 시에는 회의 주최자가 제공한 회의 코드나 회의 별명(닉네임)을 기입하면 된다.
한편, 구글은 향후 지메일 모바일 버전으로도 해당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키보드 입력 소리나 문 닫는 소리 등의 배경 잡음을 필터링하고 어두운 화면을 밝히는 등의 영상회의 품질 향상도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