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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대한민국] KOTRA·무보, 수출기업 긴급지원…위기 속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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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화상상담 성과 가시화…두달만에 2000만달러 수출계약
'긴급 지사화 서비스' 시행…바이어 요청·마케팅 등 실시간 대응

[편집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유례없는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100조원대의 긴급지원을 비롯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나아가 온 국민이 또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창간포럼을 취소하고 [힘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7주년 창간기념 기획 및 특집을 진행합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희망을 되살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는 기획으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번져나가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크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영향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80% 가량이 버티기 힘들다는 결과도 나왔다. 소규로 기업일수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OECD 국가중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민경제에서 대외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95.3%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한 마디로 세계경제가 흔들리면 국내경제도 위험천만의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등 수출 전담 기관들은 그야말로 비상이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춰놓고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하며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직접적인 대면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에도 수출지속 가능성을 보여준다.  

◆ KOTRA, 화상상담·온라인 전시회 활성화…'긴급지사화 서비스' 편성

KOTRA는 지난달 9일 '디지털 수출지원 전담반'을 발족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화고, 현재 진행중인 화상상담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반에서는 사내 본부별로 비대면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인력을 모아 화상상담 뿐 아니라 온라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분야 인프라 혁신 및 사업개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반 해외 직접판매 통로 확대 등 디지털 수출에 힘쏟고 있다.  

특히 KOTRA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비대면 해외바이어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화상상담장 10개를 추가로 운영중이다. 이로써 기존 5개 상담장과 함께 15개 규모 상담 인프라가 갖춰졌다. 화상상담장은 국내기업–바이어-통역 3자를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KOTRA는 정부 산업활력 제고 대책에 발맞춰 전국 지방지원단 내 화상상담장을 45개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 화상상담 부스는 44개에서 88개로 2배 확대한다. KOTRA 수출지원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장도 33개에서 연내 60개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권평오 KOTRA 사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해외무역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OTRA] 2020.03.09 jsh@newspim.com

화상상담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KOTRA는 2월 중순부터 약 두달간 국내기업 1309개사와 해외바이어 1073개사 사이에서 2343건의 화상상담을 지원해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실적을 거뒀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국내기업의 해외마케팅 어려움이 커졌지만 우리 수출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꿀 기회도 존재한다"며 "화상상담 적용 범위를 취·창업까지 넓히는 한편, 온라인전시회 등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지사화(化) 서비스'도 시행한다. 홍콩, 이스라엘, 쿠웨이트 등 출장이 힘들어진 국가·지역에 소재한 KOTRA 해외무역관 직원이 직접 나서서 우리 기업의 '현지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 

'긴급 지사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출 마케팅 경험이 많은 KOTRA 해외무역관 직원이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바이어 요청에 대응할 수 있다. 샘플 시연,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 등 대면 마케팅 활동도 기업을 대신해 수행한다. 특히 우리 기업은 화상·온라인 교신 방식을 보완해 해외 거래선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무보, '비대면 무역보험·보증 서비스' 첫선…해외법인에 긴급 유동성 공급

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 20일 이인호 사장을 단장으로 본부장 전원이 참여하는 'K-SURE 긴급경영추진단'을 구성하고 비상경제시국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사는 이달 3일부터 수출중소기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도 평가, 수출신용보증·수출보증보험 신청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구축한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이다. 수출기업이 정보제공에 동의하는 경우, 무역보험·보증 심사에 필요한 고객정보를 대외기관과의 데이터연계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출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역보험·보증 이용을 위한 제출서류가 17종에서 1종까지 줄어든다. 또 시스템 오픈 이후 1년 동안 5억 원 이하 수출신용보증(선적전) 보증료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K-SURE 본사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0.04.12 jsh@newspim.com

이와 함께 대기업과 해외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 현지법인에는 긴급 유동성 자금도 공급된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해외사업 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무보는 지난 10일 종로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코로나19 피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법인 앞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이 글로벌 영업망(3월말 기준 20개국 157개 지점)을 활용해 해외법인 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추천하면, 무보가 은행의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금융보험 증권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해외사업금융보험'은 해외사업을 운영중인 우리 수출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관이 기업의 원리금 미상환으로 손실을 입는 경우, 이를 정부가 보상해주는 수출지원 제도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기업이 그동안 힘들게 개척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과 해외 수출시장을 지켜내기 위해 정책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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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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