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소는 13일 광주서부경찰서에 양향자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민생당 서구을 대변인 외 2명을 고발조치 했다고 전했다.
양 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A씨는 3월2일 11시경 양향자 예비후보가 불법 전화방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자이고, B씨는 같은 날 12시2분 관련 기사를 작성한 자라고 말했다.
양향자 광주서구을 후보자 연설하는 모습 [사진=양향자 캠프] 2020.04.13 yb2580@newspim. com |
또 A씨와 B씨는 당시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구 당내 경선후보자였던 양향자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렸으며, 고발사실 관계를 광주서부경찰서에 확인도 거치지 아니한 채 공모해 언론을 통해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부분을 지적했다.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 사무장은 "선거 사무를 책임진 자로서 허위사실 공표를 인내하며 선거 종료를 기다렸으나, 지속되는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서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로 사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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