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세먼지 관리를 주도할 전문가 육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원 3곳에 대한 모집 신청을 받는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달달 간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관련 학과나 과정을 운영하고 있거나 향후 개설이 가능한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하려는 대학은 반드시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한 사업체나 관련 전문 진단(컨설팅)회사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접수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환경부는 관련 평가 절차를 밟아 3개 대학을 선정하여 올해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이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약 2억원씩 총 18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결국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핵심 동력은 전문인력에서 나온다"며 "기존 틀을 깨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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