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무주산골영화제가 '넥스트 액터(NEXT ACTOR)'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고아성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 액터'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배우를 선정, 그의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고아성은 2006년 '괴물'로 역대 최연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설국열차'(2013), '우아한 거짓말'(2013), '오피스'(2014), '오빠생각'(2015), '항거:유관순 이야기'(2019)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고아성을 '넥스트 액터'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후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색을 지켜나갈 뚝심 있고 영리한 배우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넥스트 엑터'에서는 고아성이 선정한 세 편의 출연작과 직접 연출한 '넥스트 액터' 스페셜 트레일러를 비롯해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를 담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V(관객과의 대화) 및 스페셜 야외 토크도 마련됐으며 고아성의 배우론, 연기론, 인터뷰 등을 담은 특별 책자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8회째로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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