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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음식 가치·문화 담은 백서발간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09:39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09:39

[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 음식의 문화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백서 발간에 착수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김경희 목포대 식품공학과교수가 맡아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신안군, 섬 음식 백서 발간 용역 착수 보고회. [사진=신안군] 2020.04.08 kks1212@newspim.com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안군 섬 음식 정의, 신안군 섬음식 백서 제작 및 서적발간, 시대 트렌드 분석, 융·복합 산업 연계 및 발전전략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현재 신안군 섬 음식은 △기능보유자 고령화 △섬 음식의 표준 조리법 개발 부재 △시대 트렌드와 고객수요에 걸 맞는 대응 결여 등으로 인해 섬 음식의 멸실과 세대간 단절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박우량 군수는 "섬 음식 백서 발간을 통해 신안군 섬 음식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고 섬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잊혀져가는 음식들도 백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광수 신안군 맛예술문화과장은 "앞으로 각각의 섬 주민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섬 음식 백서발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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