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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언택트 문화 확산에 게임株 '방긋'...주가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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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게임 규제 완화까지 겹호재
엔씨소프트, 연초 대비 19.6% 상승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게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 활성화와 웹보드게임 규제완화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7%(9000원) 내린 64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19.6% 오른 수치다. 같은 날 NHN은 0.14%(100원) 상승한 7만900원에 마감했다. NHN은 연초보다 7.6% 올랐다. 네오위즈도 이날 1만7500원에 마감하며 같은 기간 3.2% 상승했다.

[제공=엔씨소프트]

게임주는 코로나19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게임 이용량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게임과 증권업계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증대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언택트 문화 활성화 및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등이 실적 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 지난해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방안으로 게임을 권고한 소식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103.8% 늘어난 731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57.7% 늘어난 2844억을 기록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3.9%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가 견조한 매출을 보이며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충성도가 높은 소수 유저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게임 장르 특성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면서도 "외부 환경, 경기요인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 외에도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가 게입업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웹보드게임의 '1일 손실한도'를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2014년 1회 이용한도와 월 결제한도를 각각 5만원과 50만원으로 제한하고, 1일 손실한도가 10만원이 넘을 경우 24시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웹보드게임 규제안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번에 해당 규제를 폐지한 것이다.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7일 공포될 예정이다.

1일 손실한도 폐지로 웹보드게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NHN과 네오위즈의 수혜가 점쳐진다. NHN는 '한게임 포커' '한게임 신맞고' '한게임 바둑' 등의 웹보드게임 서비스를, 네오위즈는 '피망 뉴맞고' '피망 섯다' 등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실제로 NHN과 네오위즈의 게임 매출액은 2014년 규제 도입 이후 1년간 급감했으며, 2016년 규제 중 일부가 완화된 뒤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NHN과 네오위즈 모두 전체 매출액 중 웹보드게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게임성이 개선돼 의미 있는 수준의 영업이익 기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증권은 규제 완화로 올해 NHN의 PC 및 모바일웹보드 게임 매출액이 각각 전년 보다 18%,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네오위즈의 웹보드게임 매출액은 3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회사 지우링을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제기한 라이선스 계약 위반 및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다. 이에 회사는 향후 배상금과 로열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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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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