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퇴치 메시지 SNS 올리고 다음 주자 3명 지명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병 퇴치를 기원하며 '코로나 예방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퇴치 다짐 활동'을 2일 공개했다.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학생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 [사진=충남교육청] |
이 캠페인은 홍성 소재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임원 4명을 주축으로 시작했다.
'나 ○○○은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CLKW 프로젝트와 함께 가슴속에 새기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해 SNS상에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세 명씩 지명하는 방식이다.
'CLKW 프로젝트'란 'Corona Lose Korea Win'의 약자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200여명이 참여했다.
장우현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개학이 연기되면서 자칫 빠지기 쉬운 나태함을 방지하고 학생 스스로가 중심이 돼 코로나를 이겨내려는 순수한 마음이 아름답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