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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파우치 소장 "변곡점 곧 볼 수 있기를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04:39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05:0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31일(현지시간) 곧 코로나19(COVID-19) 증가의 변곡점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소신 발언'으로 유명해진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 방송과이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가 희미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루당 (환자) 증가가 아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면서 "(증가 곡선의) 완만해질 가능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아직 아직 그것을 보지는 못했다.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완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과신하고 싶지는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CNN 방송도 이와관련, 급속하게 증가하던 뉴욕주의 코로나19 감염 추세도 최근 주춤해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올해 가을쯤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우리는 훨씬 더 잘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만약 2차 유행이 온다면 몇 가지 우리에게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만큼) 나쁠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앤소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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