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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대 증권사 진단 '미리 보는 4월 중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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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낙관적, 저점 구간 탈출도 가능
A주 둘러싼 변수의 변동성에 주목할 것
정책적 지원 속 소비·인프라 관련주 주목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중국 당국이 강도 높은 거시경제 정책을 앞세워 경기 부양을 본격화 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의 추이를 낙관하는 견해도 나온다. 

중국 10대 증권사는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 중국 당국의 거시경제 정책, 글로벌 증시 흐름 등의 변수를 고려해 4월 중국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흐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안신책략(安信策略)은 향후 일정 기간 외부 하방 압력을 피할 수는 없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소강기에 접어든데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하에 내수를 중심으로 한 경제 회복 또한 기대되는 만큼, A주를 둘러싼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A주는 이미 역대 가장 낮은 저점 구간에 들어와 있다는 점에서, 중기적 관점에 볼 때 현재 A주는 불마켓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단, 이는 충분한 유동성이 지속 공급된다는 전제 조건 하에 성립될 수 있는 가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부의 불확실성 요인에 의해 위험 자산 선호도가 약해질 수 있는 단기 투자자의 경우 내수 소비, 인프라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해통책략(海通策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 조치로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고, 주요 20개국(G20)의 코로나19 대응 공조, 중국의 정책적 경기부양 역량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A주가 단계적인 반등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일정 기간 동안 해외의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경우, A주가 반등 후 다시 후퇴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장기적인 A주의 상승세는 해외 바이러스 사태의 전환 및 국내 펀더멘털 수치의 회복 시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중신증권(中信证券)은 글로벌 자금의 재배분 움직임 속에 A주는 4월에 저점을 찍고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글로벌 유동성의 전환 신호가 나오고 있는데다, 각국에서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 발생 저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로 제시됐다. 이어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가 효율적인 방역조치를 이어갈 경우 4월 중순쯤 코로나19 사태의 절정기를 맞으면서 글로벌 자금의 재배분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4월 중순 중국 정부 당국이 내놓을 일련의 거시 정책에 힘입어 A주가 저점 구간에서 전환점을 맞이하며 2분기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성책략(国盛策略)은 A주가 4월 저점 구간을 탈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4월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는 가운데, 내부 헤징(위험 회피) 역량 확대를 통해 A주가 저점 구간을 빠져나오면서 회복세를 맞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동향, 수요 회복, 해외자금 유출 리스크 해소에 따라 움직일 소비 관련주에 주목해야 하며, 정책적 헤징 역량 측면에서 부동산, 인프라, 자동차 관련주 또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 해외 바이러스 사태가 국내 수요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더욱 명확한 역주기 조절 정책이 등장할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평했다. 이후에는 향후 헤징 방향 및 역량이 A주를 상승세로 이끌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A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합리적이고 A주의 장기자금이 점차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만큼, 가치투자 시기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단기 자금의 경우 저점 매수 기회 포착이 관건이며, 중국 당국이 내놓는 정책적 측면의 흐름을 지속 관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판∙창업판(中小創) 보다는 대형 우량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며, 역주기 조절 정책과 관련한 순내수 산업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겠으나, 과학기술 산업 관련주는 위험선호도 압박을 받으며 전반적인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천풍책략(天風策略)은 2분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저점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반등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최고치 갱신 등의 큰 반전은 없을 것이며, 역주기 정책 역량과 관련한 인프라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흥정책략(興證策略)은 각국에서 내놓은 일련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글로벌 패닉 정서 및 유동성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A주 또한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따라가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규모 변동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상장 기업들의 재무보고 시즌이 도래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옥석을 가려 양질의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주와 소비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시대책략(新時代策略)은 내달 A주는 2018년 4분기 흐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2~9월, 레버리지(차입) 축소 및 무역 부진으로 실물경제 둔화 우려감이 커졌고, 이는 10월에 들어 더욱 확대됐다. 이후 주가 조정 조치를 통해 악재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았고, 장기 투자자들은 A주 투자 비율을 늘리면서 2019년 1분기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충격은 매우 심각한 만큼, 향후 1~2개월의 경제 성장 하락세가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인 지 여부를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A주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 4분기처럼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저점을 찍는 형태로 이어지고, 저점을 형성한 후 V자형으로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은 최근 1개월 간 발생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유출 규모를 살펴보면, 자산 배분형 해외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A주는 큰 폭의 변동성을 겪은 후, 글로벌 유동성 충격 완화 움직임 속에 중국 우량 자산에 대한 북상자금의 유입이 이어질 것이고, 이는 A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신권투(中信建投)는 오는 31일 공개되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가 2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내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높은 주식 편입 비율을 유지하는 편이 좋다고 권고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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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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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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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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