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5명·수도권 31명·검역 13명 확진
사망자 6명 증가…누적 완치환자 5033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 추가 발생했다. 전체 격리치료 환자는 125명이 줄어 4200명대로 떨어졌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8명 늘어난 9661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95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123명 줄어 4275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나 누적 158명이다.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70명대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확진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과 경기도 각각 16명, 15명이다. 대구·경북은 25명으로 각각 14명, 11명이다. 검역단계에서는 13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밖에 충북 3명, 강원 2명, 부산·전북·경남·제주 각각 1명씩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39만519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37만20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3531명이 검사 중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