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란 내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으며, 일일 추가 확진자도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가 2926명, 사망자가 14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만2332명, 사망자가 23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란 테헤란의 마스크 쓴 시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966명으로 1000명대 밑으로 내려섰다가 이튿날부터 다시 1000명대로 증가한 후 2000명대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역대 최다 수준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1만1133명이고 2893명은 여전히 중태다. 이에 따라 이란의 완치율은 34.43%, 치명률은 7.35%로 집계됐다.
이란은 미국,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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