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마쳐
"종로에서 제가 압승해야 수도권·충청·영·호남까지 바람 일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역구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황 대표는 "종로는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 문화 1번지, 복지 1번지 등 '1번지 종로'"라면서 "그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제가 압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후보자등록 접수를 하기 위해 후보자등록 접수처로 들어서고 있다. 2020.03.26 dlsgur9757@newspim.com |
그는 "(압승) 분위기를 서울, 수도권까지 펼쳐 나가서 힘을 모으고 충청권과 영·호남까지 바람을 불러일으켜 반드시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로 구민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 변화와 혁신의 큰 길을 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또 "저희에게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계속 변화하고 있고, 쇄신하고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그 변화 과정을 국민 여러분께서 살펴보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최선을 다하고 목숨을 다 바쳐 종로에서 승리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도탄에 빠진 국민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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