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가담자 전원의 신원 공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 참석해 "n번방 사건 범죄자들에게 국민 심판의 철퇴를 내려야 한다"며 "명단 공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가장 혹독한 법의 처벌과 광범위한 신상 공개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n번방 재발금지 3법'이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5월 이전에 통과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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