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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단기적인 실적 감소 불가피...목표가↓" -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08:54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4만2000원→22만원 하향조정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유안타증권은 23일 NAVER(네이버)에 대해 광고 매출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24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2월부터 본격화돼 1분기보다는 2분기 영향보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공=네이버]

이 연구원은 "비즈 플랫폼 매출은 쇼핑 관련 매출 증가로 일정 부분 만회되고 있으나, 쇼핑보다 검색 광고 매출 비중이 더 높은 관계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며 "특히 중소상인 위주의 검색광고는 2분기에 본격적으로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광고, 비즈 플랫폼 매출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7.2%, 5.8% 축소했다. 전년대비 성장률도 각각 3%, 5%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또 "아직 일본(LINE)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지 않지만, 향후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도 있다"며 "광고매출 중심의 LINE 및 Z홀딩스(야후재팬)의 실적도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추세적인 성장 요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현대백화점과 시작한 'Live Store'는 2시간 동안 10일 간 발생할 매출이 발생했다"며 "향후 약 200여개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고, 코로나19로 더욱 강화되는 언택트(Untact) 소비문화는 쇼핑-검색-금융(결제)의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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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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