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켓톡스] 김형렬 센터장 "외인·기관 동시매도, 경기침체 징후 공포감"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6:40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자리·가계소득 감소 공포…정책효과는 체감못해"
"트럼프 부양책 의문·호주 출국금지·중국 여행자제 등"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코스피가 10년만에 1600포인트선 아래로 무너진 가운데, 일자리가 없어지고 가계소득이 감소하며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공포감이 지배적인 예상으로 커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를 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8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이번 하락세는 경기침체 공포에서 비롯됐다. 글로벌 경기침체 징후가 명확해지는데 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은 미흡하다는 게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의 지배적인 평가다"라며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꺼내든 정책효과는 체감할 수 없다고 평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로고=교보증권]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1.24포인트(4.86%) 급락한 1591.2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0년 5월 26일(1582.12)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600선을 하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93억원, 43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91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 센터장은 "이날은 외국인 기관 모두 기계적 매도가 진행됐다"며 "트럼프 정부의 여러 부양카드의 시행 문제점, 호주 출국금지나 중국 여행 자제 권고 등 여러 문제에 대한 공포감이 매수 의지를 꺾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가계 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는 공포가 지배적이다"면서 "이런 인식을 빠르게 진화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 코스피밴드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코스피 지수는 이미 지난해 설정한 올해 예상 지수 밴드의 하단을 밑돌고 있다"며 "여기서 추가적인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저점매수 타이밍을 고르는 개인투자자에 대해서는 "지금은 최대한 현금을 확보해야하는 시기"라며 "안정된 투자환경이 조성된 이후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