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에도 벤처투자 열기 '후끈'... 모태펀드 출자 신청 3대1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6개 조합, 약 3조3000억원 출자신청 접수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226개 펀드(투자조합)가 3조3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를 신청했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출자 예정액인 1조1130억원 대비 3대1의 경쟁률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모태펀드 운영기관인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는 지난 13일 마감한 올해 모태펀드 출자 1차 신청결과를 18일 밝혔다. 지난해 1.4대1보다 2배가 넘는 경쟁률이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벤처투자 열기는 지난해보다 더 뜨겁다는 평가다. 

모태펀드는 중기부 등 10개 정부부처의 예산이나 기금 등을 재원으로 벤처기업 등 개별회사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등에 간접투자하는 펀드다. 한국벤처투자가 2005년6월부터 모태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4조5217억원을 조성해서 765개 투자조합에 투자하고 있다.

1차 출자 신청액을 세분하면 4400억원이 책정된 창업초기·청년창업 등 스타트업 펀드에 약 1조9000억원이 접수돼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업 이후 도약 단계 후속 성장을 지원하는 3800억원 규모의 점프업 펀드에는 7310억원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9대1이다. 문화·영화 등 분야에도 7492억원이 접수돼 모태펀드 출자액 2930억원 대비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0개 부처가 역대 최대 예산인 1조 1065억원과 회수재원 191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975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한다. 이를 마중물 삼아 민간자본까지 더해지면 최종 결성되는 벤처펀드는 2조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김주식 벤처투자과장은 "이번에 접수한 것은 1차 출자액"이라며 "4월말까지 모태펀드 출자심사를 완료해서 신속하게 펀드를 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하반기 2차 출자신청을 받아 나머지 2000억원도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월6일 올해 모태펀드로 2조50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창업초기‧청년창업 등 스타트업 펀드 9200억원 ▲유니콘 탄생을 지원하는 도약 단계 점프업 펀드 1조원 ▲문화‧콘텐츠‧특허 등 섹터별 정책펀드 6000억원 등이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