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찰이 17일 코로나19 관련 행정조사가 재개된 '신천지 대구교회' 주변의 경비를 강화한 가운데 대구시와 경찰청의 포렌식 전문가 등 조사요원들이 대구교회에서 영치한 컴퓨터와 자료 등을 들고 교회 내로 들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로부터 영치한 컴퓨터 분석을 위한 보안프로그램 라이선스를 이날 재구매, 설치하고 경찰청 포렌식 전문가 17명 등 39명과 대구시 58명 등 97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행정조사를 재개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재개된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명단과 복음방, 센터, 동아리방 등 시설 및 집단주거지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정조사가 재개된 신천지 대구교회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사진=대구시]2020.3.17.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