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논란에서 쓴소리를 했던 금태섭 의원과 울산 하명수사 논란에 연루된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의 운명이 결정된다. 강원권역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본선행도 함께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발표되는 만주당 11곳 경선 지역은 Δ서울 강서갑, 송파갑 Δ부산 중·영도, 금정 Δ대전 중구 대덕 Δ경기 안성, 용인갑 Δ강원 원주갑 Δ충남 천안갑, 천안병 등이다.

강서갑에서는 금 의원과 강선우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이 지역은 당초 김남국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민 곳이었으나 당 지도부의 판단 하에 김 변호사는 경기 안산단원을로 교통정리가 됐다.
송파갑 지역은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간 2인 경선으로 치러지는데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자는 '검사내전' 김웅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대전 중구는 송행수 전 지역위원장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그리고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의 3파전으로 치뤄진다.
황 전 청장은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지만 역시 이 사건에 연루된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지난 6차 경선에서 예선을 통과했던 것에 비춰보면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
강원 원주갑에서는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전 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과 맞대결 결과가 발표된다. 부산 중·영도구에서는 김비오, 김용원, 박영미 등 3명의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다툰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