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니화요일] 승리한 바이든 "우리는 살아있다, 트럼프 이길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4:37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5:0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니화요일' 경선에서 최대의 승부처인 미시간과 미시시피, 미주리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해지자 "우리는 살아있다 그리고 트럼프를 이길 것이다"고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비록 아이다호, 노스다코타와 워싱턴에서의 결과는 기다려봐야지만 바이든이 자심감 가득하게 "우리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면서 버니 샌더스에게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특히 미시간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바이든은 이제 샌더스측을 아우르며 트럼프에 대한 공세로 전환할 기세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NCC)에서 미시간 등 3개 주의 승리의 예측되자 바이든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이같은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바이든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바이든 후보는 죽었다고 선언했다"며 "이렇게 잘 살아있다"고 입을 열었다.

바이든은 경쟁자인 샌더스와 그 지지자들에게도 앞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당신들이 필요하다"며 "버니 샌더스와 그의 지지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특히 "우리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이 실시된 6개 주는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CNN,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 등을 통해 자체 분석한 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를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125명의 대의원의 걸린 미시간에서는 개표 85% 상황에서 바이든 52.8%, 샌더스 38.5%의 지지를 얻었다. 미시시피에서는 개표 진행 83%에서 바이든 80.9%이고, 미주리에서도 개표 81%에서 바이든이 60.3%, 샌더스가 34.3%의 지지를 얻었다.

아이다호도 21% 개표에서 바이든 43.4%, 샌더스 34.5%이다. 서북부의 워싱턴은 67% 개표에서 샌더스가 32.8%, 바이든이 32.6%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노스다코타는 10% 미만 초반 개표 수준에서 샌더스 38.7%, 바이든 26.2%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후보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유세 현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3.04 bernard0202@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