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니화요일] 바이든, 최대 승부처 미시간과 미시시피·미주리 승리 예상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0:15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2:11

아이다호·노스다코타·워싱턴 출구조사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니화요일' 경선에서 최대의 승부처인 미시간과 미시시피, 미주리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시간에서의 승리는 바이든에게 판세가 기울게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은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전날 아이다호, 미주리, 미시간, 노스다코타, 미시시피, 워싱턴주 등 6군데서 치러진 경선에서 바이든이 미시간과 미시시피, 미주리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이다호, 노스다코타와 워싱턴에서는 출구조사가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 연령대와 중도파, 그리고 흑인 유권자의 지지 영향으로 분석된다.

'슈퍼 화요일'에 화려하게 부활하며 선두 주자가 된 바이든 전 부통령이 급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인지, 중도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이후 승기를 빼앗긴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부를 뒤집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최대 관심지역인 미시간에서도 바이든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경선 흐름에서 바이든이 기선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시간은 바이든이 샌더스를 이겨서 그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미시간에 걸린 대의원수가 125명으로 많기도 하지만, 중서부 러스트벨트지역에서 승기를 굳히는데 미시간의 판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시간은 지난 2016년에 민주당 경선에서는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고, 공화당 경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겨 승기를 잡은 곳이다.

바이든은 지금까지 670명의 대의원을, 샌더스 의원은 이보다 96명 적은 574명을 확보했다. 대선후보로 지명되는데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는 1991명이다.

이번 미니화요일에는 총 352명의 대의원이 지지자를 결정한다. 미시간(125명)과 워싱턴(89명), 미주리(68명), 미시시피(36명), 아이다호(20명), 노스다코타(14명) 등이다.

하지만 코로나19(COVIS-19)의 확산으로 바이든과 샌더스 측은 모두 전날 저녁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하기로 한 유세 일정들을 취소했다. 다가오는 일요일 토론회도 청중없이 진행할 것으로 민주당전국위원회는 밝혔다.

유세 취소는 하루 전 오하이오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결정됐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대선 후보들이 유세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에 이를 막지는 않겠다"면서도 "많은 군중이 모이는 집회는 좋은 생각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