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이정재와 박해수가 '오징어 게임'에 합류한다고 11일 넷플릭스가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신작으로 황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오징어 게임'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이정재(왼쪽)와 박해수 [사진=뉴스핌DB] 2020.03.11 jjy333jjy@newspim.com |
극중 이정재는 기훈을 연기한다. 회사에서 구조조정된 후 우승상금에 이끌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인물이다. 박해수는 기훈의 동네 동생 상우 역을 맡았다. 가난한 환경에서 힘들게 서울대를 졸업했지만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해 게임에 합류하게 된다.
영화의 제목인 '오징어 게임'은 1980년대 초까지 유행한 동명 게임에서 따왔다.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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