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시설 90곳 시 홈페이지에 공개. 드러나지 않은 시설 신고 당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 90곳을 폐쇄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또 신천지 신도들이 머무르는 숙소 29곳에 소독을 완료하고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76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코로나19 대응회의[사진=인천시] 2020.03.09 hjk01@newspim.com |
시가 현재까지 폐쇄한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은 시민제보 11곳을 포함, 모두 90곳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4곳, 미추홀구 12곳, 연수구 13곳, 남동구 23곳, 부평구 17곳, 계양구 9곳, 서구 11곳, 강화 1곳이다. 시설별로는 교회 7곳, 교육관 15곳, 문화 및 선교센터 35곳, 사무실 7곳, 모임 및 복음방 6곳, 기타시설 20곳이다.
시는 폐쇄된 시설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출입상황을 파악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시는 폐쇄된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 90곳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주변에 폐쇄되지 않은 신천지 시설이 있으면 미추홀콜센터 120,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종교시설대책반(032-440-7809)으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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