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심은경의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주연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신문기자'가 재개봉한다.
CJ CGV 측은 9일 뉴스핌에 "심은경의 수상을 기념하는 '수상한 그녀의 특가' 기획전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신문기자'를 단독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상영 극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CGV강남, 광주터미널, 대전, 대학로, 목동, 서면, 소풍, 수원,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천안, 춘천 등 전국 20개 지점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앞서 심은경은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건 1978년 일본 아카데미시상식 제정 이래 처음이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한 영화다. 극중 심은경은 어둠을 파헤치는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1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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