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간암 2차 치료제로 중국 시판허가 신청"

기사입력 : 2020년03월09일 15:42

최종수정 : 2020년03월09일 15:4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이치엘비는 중국 항서제약이 위암 3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을 간암 2차 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현재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내 판권을 가진 항서제약은 앞서 간암 2차 치료제로서 리보세라닙 단독 요법으로 중국 임상 3상을 종료했다.

[로고=에이치엘비]

항서제약은 공지를 통해 "리보세라닙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다수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7일 리보세라닙의 개발사인 어드벤첸으로부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에서 권리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중국 항서제약에서 리보세라닙을 판매할 경우 에이치엘비는 이에 대한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항서제약이 적응증을 확대하면 에이치엘비의 로열티 수익은 증가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다양한 임상들이 성과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리보세라닙의 가치 상승과 함께, 에이치엘비의 로열티 수익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양한 협상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