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권진택 미래통합당 진주을 예비후보는 8일 "상평-상대-하대동 중앙배수로 복개도로를 진주의 청계천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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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진택 미래통합당 진주을 예비후보 [사진=권진택선거사무소] 2020.03.08 |
권 예비후보는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된 상평-상대-하대지역 중앙배수로 복개도로가 오히려 심각한 교통난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앙배수로 복개도로는 하도 토착오염물로 인한 배수기능의 상실로 추가 예산 낭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악취·벌레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은 물론 전염병 발생이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배수로 복개도로를 철거하여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중앙배수로에 생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도심활성화 커뮤니티와 어울림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이 자유롭게 다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진주시 미천면에서 태어나 금성초, 진주남중, 진주고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으며 진주산업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경남과기대 총장을 역임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