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확진자의 73% 집단감염…63.5% 신천지와 연관(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07일 14:43

최종수정 : 2020년03월07일 14:43

집단시설·지자체 비상연락체계 구축
의심증상자 발생시 즉각 신고 당부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73%가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의 63.5%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 6767명 가운데 72.8%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서초구청이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시인재개발원 일대에서 군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05 mironj19@newspim.com

확진자 중 63.5%는 신천지 교인이거나 접촉자 등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사례와 조사 중인 사례를 분류하고 있어 집단발생과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0%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설과 지자체가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시설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시설 내 신고 담당자를 지정한다. 종사자 또는 이용자가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각 지자체와 보건당국에 신고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에 대해 하루 2번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중단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 간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실천을 재차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등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3월 7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7 unsaid@newspim.com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