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7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장사용료 감면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울진군은 지난 달 10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지역 내 소상공인이 2000만원(청년창업 5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고 대출이자를 연 2%의 범위 내에서 2년 동안 군비로 2차 보전한다.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농협울진군지부와 KB국민은행울진지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후 대출을 받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공설시장 상인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관련법 개정 시기인 오는 3월말에 맞춰 2~4월분 시장사용료 3개월분을 감면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와 시장사용료 감면계획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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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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