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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트럼프 "그랜드 프린세스 여객 하선 논의 중"...21명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07일 08:35

최종수정 : 2020년03월07일 11:5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탔던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여객과 승무원의 하선 허락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45명이 검사를 받고 이중 2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고 전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여객의 하선 여부를 허락할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여객과 승무원을 어디로 보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현재 2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고 전체 검사에 대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배의 승객 2422명과 승무원 1111명 등 3533명은 객실에 머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100여명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었던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는 이날 "그랜드 프린세스서는 승객과 승무원 중 45명이 전날 감염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를 위해 전날 캘리포니아주(州) 공군은 헬리콥터로 테스트 키트를 크루즈선에 투하해 공급했다.

크루즈선에 코로나19가 퍼져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승객이나 크루즈선과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전달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료 요원들도 헬기를 통해서 크루즈선에 승선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지난달 11∼2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를 다녀오는 일정을 마친 뒤 다시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가는 여정에 올랐다가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회항하던 중 감염 가능성이 있는 승객·승무원의 검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고 있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와 하와이 등지를 오가는 크루즈선으로, 지난달 11∼21일 이 배를 타고 멕시코로 여행을 다녀온 캘리포니아주의 71살 남성이 4일 숨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캘리포니아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5일(현지시간)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캘리포니아 해안경비대 헬리콥터로 부터 코로나19진단 키트를 건내 받고 있다. 2020.03.06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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