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320명 늘어난 4326명
전체 사망자 3명 증가…총 35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어제(4일) 하루동안 438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576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 발생해 총 35명이다. 격리해제는 47명이 추가돼 총 8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38명 늘어난 576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흘간 일별 신규 확진자수는 600명(2일), 516명(3일), 438명(4일)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3월 5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5 unsaid@newspim.com |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대구 확진자는 4326명으로 320명 늘었다. 경북은 87명 늘어 861명을 기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확진자는 총 5187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89.9%를 넘는다.
이날 신규 확진자 438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407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의 92.9%가 해당 지역에서 나왔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14만654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확진자를 제외한 11만8965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2만1810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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