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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 '청신호'...71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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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국내외 6개사와 투자의향서 체결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4일 국내외 6개 기업과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SF-마리나(스웨덴·2000억원), ㈜마린코리아(600억), ㈜한국R&D(400억) 등 3개 기업이 기존에 체결한 투자의향서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디엠개발(2000억), 에스엘엑스 그룹(2000억), ㈜스코트라(100억) 등 3개 기업은 신규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SF-마리나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플로팅 빌리지(부유식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식발표하는 등 지난 2016년부터 투자의향을 밝혀온 마리나 건설 전문 기업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투자의향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2020.03.04 1141world@newspim.com

시는 또 이날 투자의향서 체결식과 함께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용역을 통해 시는 1년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 착공에 돌입한다.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투자의향서 체결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의향 기업들은 사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이나 사업추진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간접적인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올 초까지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이 국내외 건설, 개발, 호텔·리조트 부문 19개사에 달했으며, 투자설명을 요청하거나 대부도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오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방역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체결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입지여건을 갖춘 대부도에서 추진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1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통해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 14만4700㎡(수상 7만4400㎡·육지 7만300㎡)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단순 선박계류기능 외에도 클럽하우스 수리보관 시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이 들어서는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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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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