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차량용 홍보스티커 등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2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3일 유치 선점의 일환으로 SNS와 차량용 홍보스티커, 육교현수막, COP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등으로 유치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차량용 홍보 스티커 [사진=여수시] 2020.03.03 jk2340@newspim.com |
시는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기후생태과와 읍면동을 통해 공무원과 여수 시민에게 2만 매를 우선 배부하고 있다. 또 관용차량에도 승합‧화물차‧버스 등 100여 대에 부착해 홍보에 나섰다.
지역 내 대형 육교 5개소에 순차적으로 현수막을 걸어 다음달 중순까지 홍보에 나선다. COP28 유치 동참을 위해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홍보용 교육자료도 배부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 중이다.
여수시는 "국가계획 확정 촉구와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약에 COP28 유치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붐 조성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 개최될 COP28은 내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을 결정한다. 한국 개최 확정 시 국내 유치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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