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재 밀접접촉자 3822명, 이중 1676명 자가격리중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국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확진자가 90명을 돌파해 100번대로 향해 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을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28 mironj19@newspim.com |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3명이며 밀접접촉자는 총 3822명이고 이중 1676명만이 격리 중이다.
전체 확진자 중 남양주에 거주 중인 몽골인 남성(37) 1명이 사망했으며 9명은 격리해제 조치를 받고 현재 퇴원한 상태이다.
이날 경기도 추가 확진자는 2명이며 모두 수원시민이다. 확진자 92번 A씨는 24세 남성으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93번 B(56, 여)씨는 성남시의료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신천지 본부인 과천교회 대상으로 강제역학조사를 진행해 신도 명단을 입수했다. 이후 도가 신천지 신도에 긴급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3만3809명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740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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