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일 오전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61명으로 집계됐다.
2일 일본 NHK는 일본 국내 확진자 수 256명과 크루즈선 705명을 더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61명이라고 보도했다. 집계 수치는 NHK각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와카야마(和歌山)현 거주 70대 남성과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도쿄(東京)거주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3월 1일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6명 ▲일본 내 확진자 6명이다.
주말을 거치며 확진자는 42명이 늘어났다. 홋카이도에서 18명, 아이치(愛知)현에서 5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4명, 도쿄에서 3명, 오사카(大阪)부·고치(高知)현에서 각각 2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바(千葉)·이시카와(石川)·미야기(宮城) 포함 7개 현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공무원 확진자도 1명 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256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가 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주요지역으로는 ▲아이치현 32명 ▲가나가와현 25명 ▲지바현 14명 ▲와카야마현 13명 ▲이시카와현 6명 ▲구마모토현 5명 등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8일 시점 56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루즈선 탑승자 36명 ▲일본 국내 감염자 20명이다.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 가운데 27일 기준 증상 개선 등으로 퇴원한 사람은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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