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의 지역 우체국이 정부 공급 마스크 판매를 예고한 가운데 경북 울진군 북면우체국 앞에는 낮 12시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자 우체국 측이 마스크 구매를 위한 번호표를 배부하고 있다. 이날 우체국 측은 낮 12시부터 사람들이 우산을 받쳐든 채 우체국 앞 좁은 공간에 조밀하게 붙어 줄을 이루자 본부의 확인을 거쳐 이날 오후 1시20분경부터 번호표를 서둘러 배부했다.이날 울진지역에 공급된 마스크는 총 3150장으로 지역 내 9곳의 우체국 당 350장씩 공급됐으며 1인당 5장씩만 한정 판매됐다. 판매가는 '5장들이 1세트' 4000원이다. 우체국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공급한다.우체국이 오늘 전국적으로 판매한 마스크는 55만장이다.2020.2.28.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