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반도'(PENINSULA)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28일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2016)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렸다. 전작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반도' 론칭 포스터 2종은 낮과 밤, 상반되는 분위기다.
먼저 달이 뜬 버려진 항구 배경의 포스터는 빛과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어 해가 뜬 도심 배경의 포스터는 미친 듯이 달려드는 좀비들에 맞선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았다.
한편 '반도'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론칭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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