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장안구 정자1동 수원SK스카이뷰아파트 거주 A(51) 씨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장비를 착용한 119구급대 자료사진. [사진=수원시] 2020.02.24 4611c@newspim.com |
시는 A씨 직업을 차량탁송 기사, 대리운전 기사로 설명했다. A씨가 언제 어느곳에서 확진자를 접촉했는지 등 정확한 감염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지난 25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수를 방문했고, 검체 채취 이후로는 자택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단검사 결과는 27일 오후 2시 30분 양성으로 나왔다. 시는 경기도에 A씨가 치료받을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동경로 등 상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시민께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로써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이중 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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