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오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예정됐던 미국과 독일 방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허 시장은 당초 3월 2~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최종 승인을 얻고, 독일로 이동해 순천시 '3E 정책'의 핵심 과제인 마그네슘 산업의 구체화를 위해 함부르크 헬름홀쯔연구소와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사태와 관련, 'AIPH 총회'는 김병주 부시장이 대신 참석토록 하고 독일 출장은 무기한 연기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더 편안한 안전도시'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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