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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코로나19 무섭지만 주식은 멀리 보고 투자해야"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0:16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00:16

"장기 전망 변하지 않았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에도 자신의 장기 전망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가 주식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버핏 회장은 매일 매일의 뉴스 제목보다는 5~10년 후 기업이 어느 위치에 있을지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가치투자자'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

버핏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과 관련해 "그것은 무서운 것"이라면서도 "나는 주식과 관련해 당신이 하는 일에 그것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 중국 밖에서 급증하면서 이날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900포인트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가격에 반영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버핏 회장은 투자자들이 하루하루 뉴스 제목을 보면서 시장의 장기 실적을 예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핏 회장은 "미국 경제가 강하지만 6개월 전에는 다소 약한 시기 매도세 후 주식을 더 사고 싶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보면 채권보다는 주식에 더 많은 돈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약 1000곳의 데어리 퀸 매장이 중국에서 문을 닫은 상태이며 존스맨빌과 쇼카페팅과 같은 업체들도 코로나19로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거의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지만 "항상 문제는 발생하고 정말 해야 할 질문은 향후 5~10년 이 기업들이 어디에 있을지에 있다"고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버핏 회장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자신의 '과학 자문'이라고 언급하고 그와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과 바이러스의 영향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그들은 보편적인 독감 백신을 개발하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아직 멀었다"면서도 "그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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