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주요소 휘발유 판매가 1538.5원…14.1원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1원 하락하며 1월 마지막주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4.1원 내린 1538.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7.0원 내린 1362.0원을 나타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 [자료=석유공사] 2020.02.21 jsh@newspim.com |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14.8원이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0.2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 역시 자가상표로 경유 판매가격은 1334.4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74.4원을 나타냈다.
지열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2.6원 하락한 1614.5원에 판매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17.7원 하락한 1506.7원을 나타내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보다 리터당 107.8원 낮았다.
2월 셋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1.8원 하락한 1423.5원을 나타냈다. 경유 역시 리터당 23.1원 내린 1229.6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별 휘발유 기준 최고가는 S-OIL로 전주 대비 19.8원 하락한 1435.4원을 나타냈다. 반면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리터당 13.3원 내린 1417.8원을 기록했다.
한편 2월 셋째 주 기준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56.1원으로 전주보다 2.0원 내렸다. 휘발유가 0.9원 오른 64.5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0.6원 오른 67.7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2월 둘째주 국제유가는 예상을 하회한 미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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