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전 대구시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대구시가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권영진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황과 대응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권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18일 오전 대구시민 한 분이 3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지역사회에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구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걱정과 심려를 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소식을 전한다"며 "오늘 대구에서 발생한 31번째 확진자 관련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2.1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