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하커 "당분간 기준금리 유지해야"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23:25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23:2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현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이날 필라델피아 근교 몰번에서 한 연설에서 "현재 내 견해는 우리가 당분간 (금리를) 유치하고 추가 조처를 하기 전에 어떻게 상황과 지표가 나오는지 봐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커 총재는 미국 경제가 좋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 부문에서 나오는 소식은 대체로 양호하다"면서 "50년간 최저치인 실업률과 임금 상승으로 소비자들은 경제를 낙관한다. 소비자 신뢰는 높고 이 같은 낙관론이 올해 가계지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1.50~1.75%로 종결했다. 당시 위원회는 앞으로 나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여전히 금융시장은 오는 9월까지 25bp(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60%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의회 증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통화정책이 양호한 상태에 있다며 현재 연준의 금리 정책을 지지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