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협동조합 내에 민간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공동방제단은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축산 농가나 축사밀집지역 등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 활동을 하게 된다.

민간공동방제단은 인천축협과 강화옹진축협 내에 각각 3개반씩 운영된다. 이들은 인천에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 336곳을 직접 찾아가 소독 및 방제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공동방제단의 인건비, 차량운영비, 소독약품비 등으로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올 1월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되는 등 방역상황이 발생했으나 이후 추가 발생은 없다.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기본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