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2곳에 6개반 구성, 소규모 축산 농가 찾아가 방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협동조합 내에 민간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공동방제단은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축산 농가나 축사밀집지역 등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축협의 민간공동방제단[사진=인천시] 2020.02.12 hjk01@newspim.com |
민간공동방제단은 인천축협과 강화옹진축협 내에 각각 3개반씩 운영된다. 이들은 인천에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 336곳을 직접 찾아가 소독 및 방제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공동방제단의 인건비, 차량운영비, 소독약품비 등으로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올 1월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되는 등 방역상황이 발생했으나 이후 추가 발생은 없다.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기본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