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완도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탄력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0:56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0:56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전남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사업이 선정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난 1월 전남도 심사를 거쳐 청산도의 도청1리 대동회와 양지리 새마을회가 선정돼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완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선정된 2개 마을은 마을의 활력 증진과 아름다운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이야기 스케치북 만들기, 옛길 조성, 벽화 그리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자체적으로 '희망 미래 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1개의 단체에 3억 2000만원을 지원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안부형 마을기업은 전남 22개 기업 및 단체가 공모해 1차 전남도 심사, 2차 행안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청산도의 미래 협동조합'이 2019년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 행안부형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행안부형으로 지정 시 인건비, 운영비, 시설 장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아울러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홍보 등 판로 지원 사업과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행안부형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청산도의 미래 협동조합은 묘지 관리 및 특산물 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수익금 기부,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적 공헌활동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을기업 선정에는 완도군과 주민들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군에서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공모사업 신청 시 주민들과 함께 하며 사업 계획서 작성법 등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선정을 돕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전년에 예비사회적기업 1개, 인증사회적기업 1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개가 선정된데 이어 이번 행안부형 마을기업 지정으로 모두 14개의 마을기업과 5개의 사회적 기업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기석 완도군 경제교통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