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시진핑 "신종 코로나 인한 대량 해고 막을 것"..첫 현장 방문도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05:49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05:5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베이징의 병원과 주민위원회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 업무를 지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종코로나 감염 확산 사태이후 시 주석이 병원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디탄 병원을 방문, 신종코로나 환자들의 진료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신화통신 등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밖에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의 병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후베이성 당국의 현황 보고를 받았다. 그는 화상회의에서 "우한과 후베이성은 신종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결전지"라며 "우한이 이기면 후베이성이 이길 것이고, 후베이성이 이기면 중국 전역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와 주민위원회를 찾은 시진핑 주석.[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또 "우리는 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어 차오양구 질병예방통제센터와 주민위원회를 찾아 방역 및 생활필수품 제공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 올해 경제적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상당수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고용 불안과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